호주 워킹홀리데이 하면서 돈을 어떻게 모아야할지 감이 안잡히거나
어떻게 모으는지 노하우를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호주에 살면서 돈을 모았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무조건 반 저축
저는 계좌로 돈이 들어오는 순간 바로 렌트비와 생활비를 빼고 다 저축계좌에 넣습니다.
만약에 주에 1000불을 버신다고 하면 집값 250, 생활비 250 그리고 나머지 500불은
저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들어오자마자 바로 나눠서 계좌에 넣어버리면
남은 생활비로만 생활하게 되기때문에 돈을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룰이 있어야합니다.
절대절대 세이빙계좌에서 돈을 빼서 쓰진 말아야합니다. 계속해서 세이빙에서 돈을 빼서
쓰게된다면 , 밑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습니다. 정말 응급한 상황에만 빼서 쓰세요 !
그리고 ,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돈이 좀 넉넉하다면 생활비에서 10불 20불이라도 더
저축하는 것입니다. 작은 금액일지라도 모으다보면 작지 않아질 겁니다.
2.집밥 먹기
호주에서는 외식하는 게 너무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울월스,콜스 같은 호주 마트에 가서
야채 , 고기 , 생활용품 그리고 한인 마트에서 쌀 큰거 , 소스 ( 간장,맛소금,굴소스 등등 ) , 스팸 , 참치 , 만두 등
파트를 나눠서 각자 맞는 마트에서 사서 집에서 요리해서 먹습니다.
저는 주로 한식을 먹는데 김치를 사서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이나 계란후라이를 해서
먹기도 합니다.
가끔은 외식하는 것도 좋지만 대부분의 식사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드시는것이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또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빵으로 샌드위치나 샐러드와 곁들여서
먹는 것도 좋으실 꺼에요. 호주는 빵이 저렴한 편이거든요 !
3.이자율높은 세이빙 계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세이빙 계좌는 ANZ Plus의 saving account 입니다.
savings account
제가 이걸 알게된 이유는 같이 일하던 한 친구가 벌써 7천불정도 모았다고해서
그럼 너네 나라에다가 돈 보내서 모으는 거야 ? 라고 물어보았다가 알게되어서 바로 설치후
돈을 모으기 시작했답니다.
이자율 4.9 % 로 높은 편이고 돈도 언제든지 빼서 쓸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응급상황이나 지금 당장 써야할때 유용합니다.
매달 이자가 들어와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 goals 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다는 흥미로운 기능도 있습니다.
그림이 귀여워서 돈을 더 넣고 싶게되는 ? ㅎㅎ
그 밖에도 높은 이자율을 가진 계좌들도 있으니 좀 더 찾아보시고
자기에게 맞는 계좌에 차곡차곡 모으시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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